대상: 홍천군 서석면 풍암2리 마을돌봄활동가,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자

장소: 풍암2리 아람마을 키움센터, 대상자 가정

내용: 기획사업 우리동네녹색톡파원 풍암2리에서 6월 기후위기 대응·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돌봄활동가들이 먼저 강사님과 함께 교육 및 실습 활동을  진행한 후, 그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활동가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사전에 활동가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새활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폐양말목을 활용한 안마봉과 꽃전등 만들기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새활용 방법을 익혔습니다. 또한, 대상자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후에 활동가들은 담당 대상자들과 함께 자신이 배운 내용을 직접 전달하고, 안마봉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대상자와 함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 생활속 실천을 함께 나누며 대상자가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돌봄 활동가들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고, 다시 대상자들에게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활동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대상자들 또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돌봄의 영역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적응이라는 주제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