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연계활동 마지막 다섯번째 시간으로

곰돌이 퀼트 파우치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쁜 학생선생님이 앞에 서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설명하며 시작된 바느질은

어르신들에게 조금 어려울것이라는 착각을 과감하게 깨주었습니다~

오히려 어머님들 보다 아버님들의 바느질 솜씨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소곤소곤: 초집중으로 인해 마중나온 입술이 너무 귀여우셨답니다~^^;)

   

놀라운 솜씨를 발휘하시는 아버님들께

어찌된 사연인지를 묻는 인터뷰를 잠시 해본 결과

바늘을 잡아보신지는 몇 십년만이며

훈련소시절에 많이 꿰매어 보셨다고~

홀아비 생활하는데 필수조건에 바느질을 빼놓을 수 없으시다고~

   

그때 그 시절을 손이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파우치에 화장품도 담고~ 용돈도 담고~ 영수증도 담고~

이것저것 담고 싶은 게 많으시다는 어르신들~

매일매일 행복한 마음도 함께 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마지막시간까지 사랑방 미션을 수행해준

청문팸(청소년문화의집 패밀리) 사랑둥이 친구들에게

고맙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세대공감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가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홍 천 군 종 합 사 회 복 지 관

❝지역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내일을 만듭니다 ❞